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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걷는 보도 위, 예쁘게 칠해진 분홍색 맨홀.
하지만 이 귀여운 색감 속에 숨겨진 위험이 도심 곳곳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분홍색 맨홀의 정체는?
정식 명칭은 ‘조화 맨홀’.
콘크리트 재질로 되어 있어 보도블럭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칠해져
1990년대 후반부터 전국에 설치되어 왔습니다.
특히 중국산 제품이 대다수이며, 철제보다 가격이 저렴해 널리 사용되었죠.
💣 왜 위험한가요?
설치된 지 30~40년이 경과하면서
균열이 발생하거나 부식이 심해진 맨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인도에 다니는 스쿠터나 킥보드 충격
✔️ 하수에서 나오는 가스 등이 뚜껑 안쪽 콘크리트를 부풀리며
갑자기 맨홀이 붕괴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맨홀 위를 걷다 다리까지 빠졌다?
2년 전 부산, 한 남성이 조화 맨홀 위를 걷다 다리가 땅속으로 빠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상태가 심각한 조화 맨홀도 있었는데,
맨홀 뚜껑 표면은 멀쩡해 보여도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안쪽에 구멍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 어떻게 조심해야 할까?
- 도심 속 보도블럭에 분홍 원형 구조물이 있다면, 피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추락 위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불안한 맨홀을 발견했다면, 관할 구청 안전도시과나 도로관리 부서에 신고하세요.
🙋 마무리하며
예쁜 분홍색 맨홀, 30년 전 안전 기준은 현재에 맞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노후 시설물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고,
우리 시민들도 작은 주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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