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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많이 사용하는 가열식 가습기,
하지만 최근 끓는 물이 솟구치는 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가정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란?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고온으로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차가운 가습기보다 세균 번식 위험이 낮고 따뜻한 습기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 사례: 갑자기 솟구친 끓는 물!
지난달 20일 새벽 1시, 1살 아이를 둔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
👉 침대 옆에 두었던 A사의 가열식 가습기에서
'굉음'과 함께 끓는 물이 솟구쳐 아이가 화상을 입을 뻔한 일이 있었어요.
SBS에는 비슷한 사고가 다수 제보되었고,
업체 대부분은 사고 원인 설명 없이 제품을 회수하는 데 그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61583?sid=102)%EB%A5%BC
🔬전문가 분석: 사고 원인은 '간헐천 원리'
전문가들은 이 사고의 원인을 자연의 간헐천 현상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 간헐천 원리와 가열식 가습기 폭발 메커니즘
- 가습기 내부에서 물이 빠르게 끓으며 고온 증기 생성
- 내부 압력이 갑자기 높아짐
- 증기 배출구가 막혀 있거나 좁아 압력 해소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 끓는 물과 증기가 한꺼번에 분출되며, 마치 ‘온천물 폭발’처럼 솟구치게 됨
결국 증기압 폭발 현상이 아이 곁에서 일어난 것이죠.
✅가열식 가습기,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까?
사고 예방을 위해 꼭 다음 사항을 체크하세요:
- 정기적으로 스케일(물때) 제거하기
→ 내부 열선 위 물때는 압력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증기 배출구 막힘 여부 확인
→ 출구가 막히면 증기압이 안에서 쌓입니다. - 가습기 내부 물이 충분한지 확인
→ 물이 부족하면 과열 및 증기압 상승이 빨라짐 - 수면 중, 외출 중 사용 금지
→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 불가 - 제품 리콜 및 결함 사례 확인하기
→ 한국소비자원/제품안전정보센터 확인 필수
📝마무리: 따뜻한 습기 속 숨어있는 '뜨거운 위험'
가열식 가습기 사고,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사용 전 제품의 안전성과 최근 결함 사례를 꼭 확인하고,
정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안전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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