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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무심코 풀숲에 앉았다가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살인진드기가 왜 여름철에 위험한지,
어떤 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확실한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1. 여름철에 살인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 진드기 활동이 급증
- 5월부터 10월까지가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발한 활동 시기
- 특히 풀숲, 산책로, 농촌, 반려동물 산책 시에 접촉 위험이 큼
- 감염 시 **치명적인 바이러스(SFTS)**를 옮기며 치사율은 약 20~30%
실제 국내에서도 매년 수십 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고령자일수록 치명률이 높습니다.
2. 조심해야 할 주요 진드기 종류
진드기 종류특징전파 질병
작은소참진드기 | 1~3mm 크기, 풀숲에 서식 |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참진드기 | 가축 등에 기생 | 바베시아증, 라임병 |
털진드기 | 야생 동물에 서식 | 쯔쯔가무시병 등 감염 가능 |
3. 살인진드기 예방법
✔ 외출 전
- 긴 옷(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착용
- 진드기 기피제(디에틸톨루아미드 성분) 사용
- 밝은 색 옷 착용 → 진드기 발견 쉬움
✔ 야외 활동 중
- 풀밭에 직접 앉지 않기, 돗자리 필수
- 되도록 산책로 중앙으로 걷기
- 반려동물도 풀숲 접촉 주의
✔ 귀가 후
- 옷과 몸, 머리카락까지 꼼꼼히 확인
- 샤워 후 진드기 물림 흔적(붉은 반점 등) 있는지 점검
-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하고 고온 건조 권장
4. 물렸을 경우 대처법
- 억지로 떼지 말고 가까운 병원 즉시 방문
- 머리가 몸에 남을 경우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자가 제거는 금지
-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증상이 있다면 SFTS 의심
마무리
풀밭, 공원, 산책길…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지만
살인진드기 감염은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실천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외출 시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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