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까?’입니다. 어린이날(5월 5일)이 일요일과 겹치며 대체공휴일로 6일 월요일이 쉬는 날이 되었고, 만약 5월 2일(목)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황금연휴는 무려 *5월 1일(근로자의 날)부터 6일(월)*까지 6일간 이어지게 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의 목적은?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입니다. 평년보다 짧은 연휴를 확장시켜 여행, 숙박, 외식 등 다양한 내수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코로나19 이후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이 여러 차례 지정된 바 있습니다.
왜 5월 2일이 후보로 떠올랐을까?
올해 5월은 ‘1일(근로자의 날) - 2일(목) - 3일(금) - 4일(토) - 5일(일, 어린이날) - 6일(월,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이 중 유일하게 평일인 2일만 쉬게 되면 긴 연휴가 완성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4월 말과 5월 초는 가족 단위 여행이나 행사가 많아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정 여부와 결정 시기는?
현재까지 정부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로 확정되며, 보통 발표는 임박해 이뤄지는 편입니다. 2020년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도 발표 1~2주 전에 결정된 바 있어, 4월 말까지는 지정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 발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지정된다면, 국내 여행 수요 급증은 물론, 연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도 큰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블로그 이웃 여러분은 5월 연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